시장에 대한 수요만큼이나 일본의 사례처럼 유품정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과 기업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품정리 산업은 고인의 유품을 적절히 처리하고 가치를 인식하는 과정을 더욱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유족들에겐 유품정리사들이 정신적인 부담을 줄이고 상속 절차를 원활하게 처리해 주는 필수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유품을 버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제도권에서의 판매를 통한 온당한 가치화와 상속 절차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이는 유품정리 산업을 더욱 중요하고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기에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진 전문적인 유품정리사가 더욱 필요하며, 이러한 유품정리사들이 뒷받침된다면 유품정리 시장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는 시장이 되어가지 않을까요?

앞으로 데드산업의 중심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유품정리’가 되지 않을까 감히 프랜드가 예상해 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곁에 없는 건 아니다. 기억하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데드산업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조망 받길 바라며, 이번 프랜드를 마칩니다.🙏🏻